피렌체 중앙역과 아카데미아 미술관, 베키오 궁전, 우피치 미술관 근처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이다. 조금 있으면 이태리 전 도시로 확산되겠지만,
이탈리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역사적인 유적지와 건물, 그림들을 구경하다보면 아차 실수할 일이 생긴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바닥에 인쇄된 얇은 그림들을 쭉 깔아놓고 관광객들이 실수로 그림을 밟고 지나가면 그림값을 요구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발생하고 있다. 오히려 그림을 밟기 좋게 유도하는 것처럼 보일수있다. 별다른 칸막이나 액자도 없이 그림들만 바닥에 쫙 깔아놓기때문에 관광하다가 한눈팔면 딱 밟기 좋다.
특히 동양인 여자들이나 어린 대학생들에게는 아무 가치도 없는 그림을 변상해달라며 50-100유로를 부르기도 한다. 아무런 도움을 받을수없다고 생각하는 여자 혼자하는 여행이라면 낭패일수밖에 없다. 아랍이나 흑인계열의 덩치큰 사람이 눈에 불을 켜고 화를 내면서 변상을 요구하면서 그림을 사가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하겠는가?
하지만 이때 재치를 발휘해서, 물론 무섭기도 하겠고 언어가 안된다면 어렵기도 하겠지만, 같이 경찰서에 가자고 해보세요.
길바닥에 어떠한 시청의 허가도 없이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정상인지, 당신의 체류증이 합법인지 또한 수입에 대해 세금 한푼 안내는 행위가 정당한지 따져보자고 하면서 경찰서에 가거나 113에 신고를 해보세요. 그들은 아무런 판매 허가서류도 없을뿐더러 불법 체류자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똥이 무서워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하며 그사람들과 흥정을 하면서 20유로를, 어떤 이는 10유로를, 어떤이는 무서워서 50유로를 지불하고 왔다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된다. 실제 붓으로 인물이나 풍경, 유적지 도시등을 그린 훌륭한 그림도 아니고 인쇄한 그림을 누가 10유로씩이나 주고 구입을 할까요?
조심하고 또 조심하세요~~~
당신의 여행이 즐겁고 편안하기 위해서, 그들로 인해 당신의 여행 기분이 망가진다면 아무도 변상해줄수가 없겠지요? 유랑에서 공부 많이하고 소매치기도 통과했다고 의기양양하게 돌아다닐수있지만 곳곳에 관광객들을 노리는 불법 범죄자들때문에 애꿎은 관광객들이 황당하게 당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는 불법이 성하고 각종 범죄의 사각지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