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2012

도미니카 공화국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섬은 야자숲, 높이가 큰 나무, 아름다운 꽃등 희귀 동,식물들이 살고 있다.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도미니카(Dominica)는 카리브 연안에 있는 섬나라이며 수도는 로조(Roseau)이다. '도미니카'는 일요일을 뜻하는 라틴어이기도 하다. 콜럼버스가 이 지역을 발견한 날이 1493년 11월 3일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도미니카는 1493년에 콜럼버스에 의해 섬이 발견되어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었다. 16세기 중에 원주민들은 전멸하였고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을 대량으로 수입되어 사탕수수 재배에 혹사당했다. 1600년대에 프랑스와 영국의 이주민들이 도미니카에 정착을 시작하였고, 많은 세월동안 양국의 이주민들과 원래 살고 있던 원주민 카리브 족은 섬의 통치를 위한 지속적인 싸움이 있었다. 결국 1763년 영국이 이 섬을 차지하게 되었고, 아프리카 흑인들을 노예로 데려와서 농경 경작지를 개간하였다. 그렇지만 1834년 수많은 투쟁과 전쟁을 통해서 노예들은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1978년 11월 3일 콜럼버스가 이 섬을 발견한지 정확히 485년만에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오래된 종족들에 의해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섬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희귀동식물들을 보호하기위한 목적으로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영토가 열대 우림으로 덮여 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끓는 호수가 있다. 수많은 폭포와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미 지구상에서 멸종했다고 추정된 동,식물의 상당수가 도미니카 영토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몇몇 곳에서는 화산형태의 지형이 나타나며 모래 해변이 아름다워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모르네 트로이 피 국립공원은 화산형태의 지형이 드러나는 지역으로 열대 우림이 밀집하여 덮혀있는 아름다운 경관때문에 1955년 4월 4일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