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Honduras)는 중앙 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부채꼴 모양의 지리적 특징을 띠고 있다. 중앙 아메리카에 속한 국가들 중 두번째로 큰 온두라스는 유럽이나 미국인들이 즐겨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예전에 관광서비스의 부족, 시민들사이에 확산된 불신과 도시에 폭력이 난무하던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장소에는 방문객들이 방문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Copàn 암벽의 경우 콜롬비아 선조들이 살던 고고학적 유적지중의 하나이고 온두라스(Honduras)가 자랑하는 고대 마야의 도시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보존이 잘 이루어져 있다.
코판 유적의 경우 4세기부터 10세기 초까지 마야 문명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가 이루어졌다. 또한 특히, 고대 마야 유적을 비롯한 열대우림과 강, 해변 등 훌륭한 자연경관을 빼놓을 수 없고, 수많은 자연 공원들은 트렉킹이나 등산, 승마, 각종 산악 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처녀지들이 많이 있다.
온두라스(Honduras)를 방문하는 것은 중미 국가들에 속한 여러가지 자연 경관과 문화, 풍습을 경험하는데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수도는 테구시갈파(Tegucigalpa)이고 주요도시로는 산 뻬드로 술라(San Pedro Sula), 라 세이바(La Ceiba)등이다. 공용어로는 에스파냐어를 사용한다. 니카라과 다음으로 중앙 아메리카에서는 가장 넓고 큰 영토를 가진 나라이다. 콜럼버스가 제4차 항해 때 북쪽 카리브해 연안에서 심해까지 이어지는 폭풍우에 휩쓸려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온두라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1821년 중앙 아메리카의 여러 주와 함께 독립하였으나 독립 후 자국민들에 의한 내분, 국경분쟁이 잇따른 데다 미국자본 세력들에 의하여 나라의 발전이 저해되어 왔다고 한다. 온두라스(Honduras)는 전체 노동인구의 37%가 농업에 종사하여 국민총생산의 24%를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연평균생산량 150만t을 기록하는 바나나는 전체 수출 총액의 37%를 차지하는데 미국계 자본 회사가 바나나 산업을 장악하고 있어 온두라스의 경제는 이들 2개 회사의 막강한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고 한다.